하늘나라편지함

  • 고객의 마음을 담아 하늘나라 천국으로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 받는곳 : 하늘나라 천국시 극락동 1004번지 천당우체국

제목아빠 보내요

작성자
심**
등록일
2014-07-07
조회수
939
아빠 보내요
할머니... 이제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도 모르고,
설날.추석도 바쁘다는 핑계로 못 왔네요.
오늘 우리 아빠 보내요
아빠는 친할머니랑 친할아버지 만나서 기뻐하실것 같아요
친할머니는 당뇨라 과일 못 드셨는데 아빠 가면은 같이 과일 드시고
못다한 이야기 나누시겠죠?
지나다가 누가 할머니 데리고 가면 나는 왜 저러지 못했을까? 대학까지 보고가시지.....
할머니 코고는 소리에 적응되어서 누가 코골아도 아무렇지도 않고..^^
내 강아지 내새끼라고 불러주시던 외손녀가 들렀다 가요
할머니 딸...원oo...우리엄마 많이 외로울것 같은데....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더.
우리 아빠 보내드리니깐 시키실거 있으면 시키고 계세요
우리집 현관센서 고쳐주고 가지... 집가면 어둡던데...
엄마 들어오시는 현관 나가시는 현관 어둡다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할머니, 보고싶으니깐 사위 손잡고 내 꿈에 나타나주세요~~
담당부서

·경영지원팀
·전화번호 : 033-630-6220 ·FAX : 033-631-3726